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교내 예지관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외식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무 중심의 조리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 강남구 소재 일식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 김보미 셰프가 맡았다. 김 셰프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한국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해 국내외 미식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식 전문가다.
특히 미토우는 세계적인 미식 평가 기관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2021년 첫 스타를 획득한 이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올해는 미쉐린 2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셰프는 가이세키 요리의 기본 철학과 제철 식재료 활용 방법, 미쉐린 레스토랑의 운영 방식, 현장 셰프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메뉴 개발, 식재료 선택, 서비스 철학 등 외식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루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고급 일식 조리의 기본 개념과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이해하는 한편, 미쉐린 레스토랑이 추구하는 요리 철학과 지속가능한 외식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로 선택 과정과 취업 준비 방법, 직무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그니엘 호텔 소속 셰프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외식 산업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