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9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대학의 유학생 관리 및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학부 과정 평가에서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학업 및 생활 지원, 진로·취업 지원, 만족도 관리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9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유학생 관리 역량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질 중심 국제화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대구한의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 유학생 선발 과정에서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학 측은 이를 기반으로 유학생 친화형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9년 연속 인증은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과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통의학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K-MEDI 실크로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과 전통의학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베트남·태국 등과는 K-뷰티 분야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기술이전을 진행하며 국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