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예방 특별경계 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불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지역 맞춤형 홍보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산불 취약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하루 2회 이상 소방 차량을 이용한 사이렌 취명과 홍보 방송을 병행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순찰 활동은 실제 대형 화재를 막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2월 12일 오전 11시쯤 청하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산림 화재 예방 순찰 중 서정2리 야산 인근 주택에서 발생하는 검은 연기를 포착했다. 대원들은 즉각 초기 진화에 나서 15분 만에 불길을 잡아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뻔한 위기 상황을 막아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현장을 발로 뛰는 밀착형 예방 활동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을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도 화목보일러 사용 및 생활 속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