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방제 대상은 공산동과 도평동, 불로봉무동 일원으로, 피해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강도 간벌, 즉 불량목을 솎아내는 작업을 포함해 약 9천여 그루의 소나무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감염목 제거와 함께 주변 건강목 보호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량 소나무 군락지와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 약 15헥타르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 실시해 재선충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선제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방제 작업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인 4월 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지역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산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