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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행정의 장

등록일 2026-03-22 15:31 게재일 2026-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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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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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구 수성의 중심, 만촌2동이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이 많은 주민과 내빈 등의 축하 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은 전통의 흥과 공동체의 기원을 담은 고산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품격 있는 공연과 내빈 소개,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 12월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이다. 연 면적 약 914평, 부지면적 약 322평에 달하는 이 건물은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보다 약 3배 넓은 복합 주민시설이다. 1층은 민원실, 2층은 행정사무실, 3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4층은 예비군 동대와 다목적 강당·주민 행사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청사 관람에 이어 김대권 구청장이 참여하는 ‘행복 수성 공감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진태 구의원과 조경구 시의원, 김중근 위원, 박영환 주민 자치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털어놓았고, 구청장 등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공동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해동 수성구 노인지회장은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낙후된 노인지회 건물의 현실을 언급하며 노인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기존 행정복지센터 건물이 비어있는 상황과 관련해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시설의 개소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적 대화의 장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정은경 만촌2동장은 “앞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 서비스와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공공청사가 아니라,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미래의 행복한 수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공간이다. 행정이 사람 속으로, 주민이 중심으로 다가서는 변화의 현장이 이제 만촌2동에서 시작되고 있다.  /김윤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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