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난 17일 대구캠퍼스(산격동)에서 인문대학 본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1978년 건립된 인문대학 본관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교육·연구 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학 측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통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22㎡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층 수평 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485㎡가 확대됐으며, 정문 7개 기둥은 기존 형태를 유지해 건물의 상징성을 살렸다.
또 1층에는 북카페와 학생지원실, 오픈라운지 등을 마련해 학생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학습과 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재훈 인문대학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인문대학이 지켜온 학문적 전통과 미래 지향적 혁신 가치를 함께 담아낸 의미 있는 변화”라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연구와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는 학문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