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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학우의 든든한 한끼, 영남대 ‘이만만(二萬滿)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9 13:52 게재일 2026-03-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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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만(二萬滿)한 천원의 아침밥’캠페인 포스터./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만만(二萬滿)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시행하며 캠퍼스 안팎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약 2만 명의 재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기부 문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대학이 재정을 지원해 학생들이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바쁜 생활과 경제적 부담으로 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여기에 동문과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를 더해 ‘이만만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작은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동시에 사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신학기를 맞아 캠페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참여 범위가 넓어지면서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정현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대학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는 영남대 발전기금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1층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영남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학생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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