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임시 개장을 앞둔 대구제2빙상장을 찾아 시설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대구 동구 각산동 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제2빙상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제2빙상장은 오는 16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 빙상 선수와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구제2빙상장은 기존 대구실내빙상장의 이용 수요 과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빙상 선수 육성과 시민 여가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99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998㎡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에는 국제 규격 수준의 빙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신 정빙 시스템과 공조 설비가 도입됐으며, 관람석과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빙상 스포츠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들은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빙질 관리 시스템, 관람석, 선수 대기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동계 스포츠 시설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빙상 선수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임시 개장과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선수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대구제2빙상장이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여가 공간이자 지역 빙상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