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산림 재해 취약지역과 도로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구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267곳과 급경사지 8곳, 사방댐 등 산림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곳은 우기 이전까지 모든 보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도로 사면과 옹벽의 지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붕괴나 전도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이창우 북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변화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 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위험 요인을 신속히 개선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