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 조직문화 혁신·현장 소통 강화
경주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경주’를 목표로 2026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열고 청렴도 향상 방안과 반부패 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경주시는 평가 분석 결과 제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형식적인 정책보다는 내부 소통 방식 개선과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불신 해소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시는 2026년 청렴 정책의 핵심을 조직문화 혁신에 두고 △청렴 기반 내실화 △책임 있는 운영체계 확립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자율성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외부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만족도를 높여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은 시정의 존립 근거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지난해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직사회 내부의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