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인근 해안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약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2리 방파제 인근 갯바위 옆 수중에서 실종자 A씨(56)를 해경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9분쯤 A씨의 딸로부터 “낚시를 간 아버지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대 등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이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방파제와 갯바위 사이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모습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낚시 중 발을 헛디뎌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