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소통도시 대구 동구’ 조성을 위한 두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주민 참여 행정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차 예비후보는 “동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참여 행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차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 전략으로 ‘민생 3총사’를 제시하며 미래도시 조성, 안전 강화, 교통·일자리·경제 활성화를 핵심 정책 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공약에서는 주민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해 ‘소통·청렴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차 예비후보는 최근 충주시 홍보로 화제를 모은 전 공무원 김선태 씨의 유튜브 사례를 언급하며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선태 씨의 유튜브 홍보 여정을 보며 공공 홍보와 소통이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지 체감했다”며 “영상 하나로 10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통 행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현재 동구청 홍보전산과를 ‘홍보소통과’로 확대 개편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 예비후보가 제시한 ‘소통도시-동구’ 공약의 주요 실행 방안으로는 △구청 홍보기능 강화 및 조직 개편, 예산 확대 △여론조사 조례 제정을 통한 주요 정책 여론조사 정례화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위촉 △주민 만족 중심의 자발적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민원처리 거버넌스 구축 △민원 담당 공무원 권익보호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차 예비후보는 “구청장 부재 상황에서도 행정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 대체와 연속성 매뉴얼을 정비하고, 주민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행정 집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 행정을 넘어 소통을 기반으로 멈추지 않는 행정, 책임지는 행정을 통해 구민의 신뢰에 답하는 주민 참여 행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