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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칠포 앞바다서 4t급 어선 침수⋯ 해경·민간 합동으로 전원 구조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3-06 18:55 게재일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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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경이 6일 칠포항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어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시 칠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과 인근 어선의 공조로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포항 칠포항 동방 약 13.5km 해상에서 4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조업선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연안구조정 등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7t급 어선 B호가 사고 선박을 발견해 예인 준비 중인 것을 확인했다.

A호 승선원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선체도 침몰 위험은 없는 상태였다. 

이번 사고는 선박 동력 전달 장치인 축계기에서 해수가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해경의 안전관리 하에 호미곶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는 짧은 시간 내에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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