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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영스퀘어‘, 개소 석 달 만에 4000 명 돌파…청년 플랫폼으로 안착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2-26 10:26 게재일 2026-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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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공유오피스·웨딩 공간까지…창업·문화·결혼 준비
구미역내 ‘구미영스퀘어’에서 청년 결혼장려와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스몰웨딩상담소’ 이용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청년들의 창업과 결혼 지원 등을 위해 구미역 내에 조성된 ‘구미영스퀘어’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문을 연 지 석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4000 명을 넘어섰고, 이용 인원도 매달 60~7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개소한 구미영스퀘어는 올해 2월 22일까지 총 4254명이 찾았다. 월별 이용 인원은 11월 775명으로 12월엔 76% 가 늘어난 1111명, 1월에는 68%늘어난 1466명으로 꾸준히 늘었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들의 자발적 방문과 재이용이 이어지며 공간의 실질적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2층 청년라운지는 스터디와 소모임, 휴식과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일상 속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공유오피스는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8개실 중 4개실이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공간도 3월 초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1층 웨딩테마라운지는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파우더룸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예식과 촬영, 준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설 대관료는 공간별 시간당 1만 원이며 실속형인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월에는 웨딩 퍼스널컬러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고, 2월에는 50명을 대상으로 유럽지역 신혼여행 셀프 플랜과 셀프 웨딩부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공간에서는 연중 청년·문화 콘텐츠가 이어지고있다. 2월에는 구미대학교 여성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가 열리고, 5~6월에는 구미대표빵 홍보·전시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AI·메타버스 체험, 9월에는 청년예술인 작품 전시, 10~11월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가 계획돼 있다. 구미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상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구미영스퀘어는 라운지, 창업, 문화, 결혼 준비를 한 공간에 담아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역 내 입지를 활용해 청년과 시민을 연결하는 열린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구미영스퀘어를 소통·창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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