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홍대기 과장, 다빈치 SP 도입 14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건 달성

등록일 2026-02-08 17:00 게재일 2026-02-09 13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홍대기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 /포항성모병원 제공

홍대기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이 지난 4일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건을 달성했다.

포항성모병원은 2024년 12월 경북지역 최초로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100건을 기록했다. 병원 측은 로봇수술 운영 체계와 의료진의 숙련도가 비교적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빈치 SP는 약 2.5㎝의 단일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최신 로봇수술 장비다. 고해상도 3D 영상과 다관절 로봇팔을 활용해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접근이 까다로운 부위까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절개 범위와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홍 과장은 경북대병원 교수 재직 시절부터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부인과 양성·악성 질환 수술 등에 다빈치 SP를 적용하고 있으며, 환자 상태와 질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술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홍대기 과장은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건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병원 차원에서 로봇수술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역 최초로 24시간 부인과 응급수술센터를 운영하며, 산부인과 응급 질환에 대해 상시 수술이 가능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