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에 총력
경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명절 기간 급증하는 쓰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환경정비와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경주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을 ‘설맞이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와 관광지,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소에 나선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읍·면·동 공무원과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 총 1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도시 전역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일 오후에는 교통 요충지인 금장교차로, 현곡교차로, 나원교차로 등 현곡면 주요 나들목에 대해 집중 정비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 환경녹지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탠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기동청소반’과 상황실을 운영한다.
공무원 5명과 환경미화원 8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은 생활쓰레기 적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수거를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15일(일요일)과 17일(설 당일) 이틀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대형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역시 평상시와 동일하게 처리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 지역 내 주요 지점 27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 SNS, 이동홍보차량 등을 활용해 쓰레기 배출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배출 시간과 장소를 준수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