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와 중견 문인 60여 명 집결 문학적 열정과 화합의 장 마련
국제PEN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회장 정삼일·이하 대구PEN)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문학의 도약을 다짐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대구PEN은 지난 29일 대구 남구 명덕역 인근 물베기식당에서 ‘2026년 신년교례회 및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호병, 도광의, 권대자 시인 등 대구 문단을 이끌어온 원로 문인들과 활동 중인 중견 작가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삼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26년은 대구PEN이 내실을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문학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회원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도광의 자문위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 문학의 정체성 확립과 문인들의 역할을 당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식 행사 이후 진행된 오찬과 친교 시간에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원로 문인들은 후배 작가들의 손을 잡으며 창작 활동을 격려했고, 회원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문학적 영감을 공유했다. 특히 2026년도 사업 계획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될 때는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오며, 올 한 해 펼쳐질 대구PEN의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 회장의 주관으로 확정된 2026년 사업 계획에 따라 대구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학 행사와 국제 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방종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