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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깊이·대중 감동 잇는 지역예술 트렌드 이끈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1-25 15:21 게재일 2026-0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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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시&공연 라인업 <6>대구 달서아트센터

최정상급 클래식연주 줄줄이 대기
기획서부터 제작 전반 직접 주도
공립 극장으로서의 정체성 강화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나눔 실천
지역 시각예술 대표 작가 조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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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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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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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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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에릭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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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청룡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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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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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월곡’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DSAC)는 2026년 새로운 비전으로 ‘예술의 깊이와 대중의 감동을 잇는 대구예술 트렌드의 중심 달서’를 제시하고 있다. 대구 최대 자치구인 달서구의 대표 문화거점으로서 지역 예술의 내실을 다지고 앞서가는 감각적인 기획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2004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한 달서아트센터는 2020년부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활발히 유치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또한 자체 콘텐츠 제작과 신진 예술가 발굴에 집중하며, 맞춤형 기획으로 전 영역에서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달서아트센터는 청룡홀의 잔향가변장치 도입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음향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와룡홀, 달서갤러리, 지역 최대 규모의 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대구 문화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80여 회의 기획공연과 20여 건의 기획전시, 심도 있는 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문화의 지평을 넓혔다. 2026년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기획을 통한 예술 트렌드 주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확산, 세대별·장르별 특화 축제를 통한 지역 예술 허브 구축,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요자 중심 플랫폼 조성, 지역 예술계와의 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한 나눔 실천이라는 5대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대구 문화예술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세계 최고의 클래식 무대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국제 콩쿠르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연주자들을 초청해 세계 클래식 무대의 현재를 조망한다.
4월에는 2013년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하는 ‘키안 솔타니 & 박재홍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5월에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은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수상 이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7월에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쇼팽의 환생’으로 불리는 ‘라파우 블레하츠’의 대구 첫 단독 독주회가 예정돼 있다. 9월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 리사이틀’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10월에는 2017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동양의 모차르트’로 평가받는 ‘후지타 마오 피아노 리사이틀’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DSAC 아트 셀렉션: 다양한 장르의 작품성 있는 공연
올해 처음 선보이는 ‘DSAC 아트 셀렉션’은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을 갖춘 공연을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시리즈로, 3월에는 판소리 음악극 ‘긴긴밤’을, 4월에는 2022년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국제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일본 차세대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의 리사이틀과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청중상 수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우시다 토모하루의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5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피아니스트 박종해 듀오 리사이틀’과 6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10월에는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7에 오른 고선웅 연출의 연극 ‘낙타상자’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DSAC 브랜드 콘서트와 시즌 콘서트
달서아트센터는 ‘DSAC 브랜드 콘서트’와 ‘DSAC 시즌 콘서트’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자체 기획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콘서트’는 프라이빗한 구성 속에서 음악과 향기,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지는 공감각적 클래식 음악회로, ‘시즌 콘서트’는 계절성과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DSAC 프로덕션: 지역 서사를 담은 공연 콘텐츠 제작
달서아트센터는 ‘DSAC 프로덕션’을 통해 극장이 기획부터 제작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지역 서사를 담은 공연 콘텐츠 제작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대표작인 뮤지컬 ‘월곡’은 2021년 초연 이후 큰 호평을 받으며 6년 차 공연에 접어들었다.

△DSAC 아트 페스티벌: 장르별 전문성과 세대 감각을 반영한 예술 축제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연중 단계적으로 구성된 예술 축제로, 4월에는 피아노 위크를, 5월에는 레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9월에는 달서청년연극제와 10월에는 달서현대춤페스티벌을 통해 장르별 예술 축제의 흐름을 이어간다.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온 스테이지’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업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DSAC 문화나눔 프로젝트: 공공성을 실현하는 문화나눔
‘DSAC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지역민 및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아모르 콘서트’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 및 지역 대표 미술가와 함께하는 기획전시
달서아트센터는 ‘DSAC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각적인 시선을 제시하며, ‘DSAC 달서 아트 플래닛’을 통해 지역 시각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를 조명한다.

△지역 미술계와 함께하는 협력 전시
‘DSAC 로컬 아트 커넥션’은 지역 미술단체와의 협업 및 예술기관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시하며, ‘DSAC 신진작가 공모·초대전’과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이성욱 관장은 “2026년은 우리 지역의 문화적 내실을 다지고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우수 기획 공연을 유치하고 극장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확산하여 공립 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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