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보건대, 美 애리조나주립대와 글로컬 헬스케어 교육 협력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23 13:37 게재일 2026-01-24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한국 대학 총장단이 ‘산업 밀착형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른쪽부터)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ASU 마이클 크로 총장, 대전보건 이정화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와 손잡고 글로컬 헬스케어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나선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캠퍼스에서 열린 ‘2026 애리조나주립대학교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하고, 산업 밀착형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김영근 경영부총장을 비롯해 국내 14개 대학 총장단이 참석했다.

13일 열린 주제 발표 세션에서 대구보건대는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이 제시한 ‘스카이 블루 레볼루션(Sky-Blue Revolution)’을 토대로 한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 전략을 소개해 현지 대학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를 맡은 김영근 경영부총장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가 결성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운영 모델과 성과를 설명했다. 연합대학은 50년 이상 축적된 보건 특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단일화,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 구축, 자율전공제 도입 등 학사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치기공·안경·메디컬 산업을 아우르는 DOM(Dental·Optical·Medical) 콤플렉스 구축과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 교육 표준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15일에는 한국 대학 총장단과 ASU 간 산업 밀착형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ASU는 연합대학이 추진 중인 교육과정 단일화와 표준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ASU의 자문·컨설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ASU의 선진 교수법과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연합대학 교육과정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하는 협력 방향도 공유했다.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교육 시나리오 공동 개발, 한국형 정밀 의료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가능성도 검토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해 온 보건 특성화 교육 혁신을 글로벌 고등교육 무대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ASU와의 협력을 통해 연합대학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