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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수부 첫 공모사업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건립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22 12:45 게재일 2026-0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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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가공기업 ㈜더동쪽바다가는 길 국비 공모로 사업비 40억 확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유통구조 개선과 산지유통 혁신 발판마련
㈜더동쪽바다가는 길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올해 첫 공모사업인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산지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수집·전처리·가공·상품화해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산지 수산물 처리 물량을 규모화하고,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며 생산자의 수취 가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경주수협(60억 원), 2024년 영덕의 ㈜오바다푸드팩토리(30억 원)와 ㈜오성푸드(60억 원)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더동쪽바다가는길은 붉은대게를 활용한 간장·육수 등 장류를 제조하는 전문 가공기업이다.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능력, 향후 10년간 운영계획, 저온 물류 시스템 강화 및 유통 효율화 전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더동쪽바다가는길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가공·포장시설과 냉동·냉장시설, 검사·품질관리 시설 등 모든 시설에 해썹(HACCP) 인증을 도입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사업(영덕 382억 원)과 경북권 위판장 현대화 지원사업(강구수협 184억 원)을 병행 추진해  ‘어업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 불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도 이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라며 “수산물 소비 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어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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