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계명대 국외봉사단, 라오스·베트남·태국서 동계 국외봉사 진행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21 13:36 게재일 2026-01-22 12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태국 국외봉사단 곽시온 학생이 칸차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3개국에 국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국외봉사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해 참전국과 물자지원국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1월 19일까지 국가별로 약 2주간 활동했다.

국외봉사에는 총 104명이 참여했으며, 각 봉사단은 단장 1명과 인솔 2명, 학생 32명 내외로 구성됐다. 파견에 앞서 단원들은 역사·인권 교육, 응급처치, 체력 훈련 등 4차례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현장 활동에 대비했다.

봉사단은 한글·태권도 교육, 미술·인성교육 등 교육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K-POP, 북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도 마련돼 현지 학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용품과 운동용품, 생활용품을 기증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라오스 봉사단은 12월 25일부터 1월 6일까지 방비엥 푸딘뎅 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야외강당 형태의 ‘계명관’을 신축하고 교내 시설 보수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한글 교육과 미술·인성교육을 병행했으며, 태권도 시범과 전통 공연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교류했다. 

베트남 봉사단은 12월 26일부터 1월 7일까지 디엔반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축구장인 ‘계명운동장’을 조성하고 담장 도색과 시설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교육봉사와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국 봉사단은 한국전쟁 참전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칸차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문화탐방 일정에서는 UN묘지와 전쟁박물관을 방문해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 학교에는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가 지원됐으며, 재원은 계명대 교직원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에서 마련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7명에게는 총 47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장학금은 행소장학재단이 후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02년 중국 조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국에서 148차례의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4953명이 참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