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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 정보화기기 공동구매로 예산·업무 부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19 13:23 게재일 2026-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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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규모 PC·스마트TV 보급
학급 증설 학교는 2월 말, 노후기기는 1학기 내 교체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19일 학교 정보화기기 공동구매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교육과정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학급 증설 학교에 대한 긴급 지원과 노후 기기 교체를 포함해 총 56억여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청이 학교별 필요 물량을 직접 취합해 일괄 계약하는 방식이다. 개별 학교 구매 대비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복잡한 계약 행정 절차를 교육청이 대행함으로써 학교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급 증설 학교에는 신학기 수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보급이 이뤄진다. 교육청은 학급 증설이 예정된 66개교를 대상으로 약 7억 원을 투입해 PC 191대와 스마트TV 141대를 지원한다. 모든 기기의 납품과 설치는 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 정보화기기 교체도 본격 추진된다. 내구연한이 지난 기기를 대상으로 한 교체 사업은 예산편성 기준 약 49억 원 규모다. 오는 3월 학교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필요한 물량을 확정한 뒤 구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학기 내인 7~8월까지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괄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재 가격 대비 평균 50% 이상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역시 예산편성액 기준 약 28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전망했다. 학교 현장 활용도를 고려한 표준사양을 적용해 학교 간 기기 품질 편차를 줄이고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동구매는 교육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새학기부터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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