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에서 승객 등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2리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t급)가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룡포·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어 승객 22명 중 9명은 구조정에 11명은 인근 예인선 B호에 나눠 태워 안전하게 옮겼다.
A호는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경주 읍천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해경 조사 결과 선장의 음주 운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해상 기기 고장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