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775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5억 원, 신한은행은 22억 원, 우리은행은 15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총 77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은행별 보증 규모는 하나은행 312억 5000만 원, 신한은행 275억 원, 우리은행 187억 5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4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과 함께 연 0.9%의 고정 보증료 등 우대 조건이 제공된다.
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할 경우 1년간 1.3%에서 최대 2.2%까지 이자 지원이 가능해, 금융비용 부담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2026년에도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협약보증은 이달 16일부터 시행되며, 우리은행 협약보증은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