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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2616억 원 지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1-14 10:56 게재일 2026-0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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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대응해 전년 대비 규모 확대…11개 업종 대상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총 26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확대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과 건설업, 운수업 등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기업들은 매출 실적에 따라 최대 7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경주시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은 매월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 하거나, 관련 부서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이 현장에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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