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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102조 4000억⋯12월 한 달 새 3.3% 감소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08 16:08 게재일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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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업종 부진 영향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코스닥 중심 증가
2025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제공

2025년 12월 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3%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줄어든 반면,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8일 발표한 ‘2025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124곳의 시가총액은 102조 48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3.3%(3조 4785억 원) 감소했다. 전체 상장법인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6%로 전월보다 0.3%p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6.8%(3조 5154억원) 줄며 감소세를 주도했고 △금속 업종은 1.5%(4265억 원) △전기·가스 업종은 5.1%(2047억 원) 각각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역 기업 44곳의 시가총액은 89조 18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7% 줄었다. 이수페타시스,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전기·전자 관련 종목의 하락 영향이 컸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80곳의 시가총액은 13조 3047억 원으로 0.7% 감소했다.

반면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6조 432억 원으로 전월 대비 5.5% 늘었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6.3% 증가했고, 기타 외국인 투자자도 소폭 늘었다.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 대비 지역 투자자 비중은 0.9%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이 7.5%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29.1%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12월 주가 상승률 1위는 유가증권시장의 남선알미우, 코스닥시장의 삼보모터스였으며, 시가총액 증가액은 한화시스템과 씨엠티엑스가 각각 가장 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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