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상공회의소, 2026년 신년인사회 개최··· “지역경제 재도약 다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1-05 14:40 게재일 2026-01-06 6면
스크랩버튼
지역 기관·기업 대표 500여명 한자리에
AI·철강·SOC 축으로 미래산업 전환 강조
Second alt text
2026년 포항상의 주최 신년인사회가 효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photokid@kbmaeil.com

포항상공회의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재도약과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5일 오전 효자아트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최영숙 환동해본부장, 최나영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전익현 철강공단 이사장,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브라질 타악연주단 ‘라퍼커션’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photokid@kbmaeil.com

식전행사로는 나주영 포항상의회장이 지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기운을 북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초청한 브라질 타악연주단 ‘라퍼커션’의 힘찬 20여분간 공연이 있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photokid@kbmaeil.com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고환율, 고물가,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으로 그 어느때보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술회한 다음,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국내 경제는 내수 부진과 보호무역 기조, 환율 변동성 등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동 문제와 각종 규제 강화로 기업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의 변화와 도전을 뒷받침하는 현실적인 정책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또 포항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AI 관련 인프라 확충 △K-스틸법을 기반으로 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해오름대교 개통 △포엑스(POEX) 건립 △아·태 AI센터와 국제학교 유치 등을 꼽았다. 그는 “이 같은 사업들이 새로운 인재 유입을 촉진해 미래산업과 철강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포항 조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수록 서로를 믿고 함께 가는 힘이 중요하다”며 “그 힘이 2026년 포항을 다시 움직이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회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남고 기업이 따뜻해야 시민이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상공회의소는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상의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AI·철강 중심의 산업 전환과 지역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