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제19대 서장으로 박기형 서장이 취임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박기형 신임 서장은 포항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간부후보 14기 공채로 소방 조직에 입문했다.
이후 소방본부 기획조직팀장, 대응예방과장, 예방안전과장 등 정책 부서의 주요 요직과 경산소방서장 등 일선 지휘관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탁월한 기획 역량을 갖춘 ‘소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법학 전공자다운 법과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행정 처리를 중시하며,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성주소방서가 되겠다”며 “성주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