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향후 5년간 군민의 삶을 변화시킬 평생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령군은 29일 군청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 및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남철 군수를 비롯해 대구대 양흥권 교수, 경북연구원 이정미 박사 등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평생학습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의 최종안이 공개됐다. 5개년 계획에는 고령군의 새로운 평생교육 비전과 전략,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차별 중점 추진 과제와 세부 실행 계획이 담겼다.
고령군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소외계층 학습 지원 강화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 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제언과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고령군민의 시민 역량을 높이고, 배움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