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3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3명과 차량 15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약 35분 만인 오전 8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파이프조 창고 1동(10㎡)이 전소되고 인접한 토조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53만 9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