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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각중 각북분교 청도예술인 창작공간으로 거듭나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2-28 13:57 게재일 2025-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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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풍각중학교 각북분교가 청도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참가 내빈들이 기공식 시삽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舊 풍각중학교 각북분교가 예술인 창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6일 기공식을 가진 ‘청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총 47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폐교된 학교를 예술인 창작과 전시, 교류가 가능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도예술인 창작공간은 △2인용 일반 창작실 2동 △2인용 장애인용 창작실 1동 △전시 공간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장애인 예술인을 위한 창작실을 마련해 문화예술 분야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예술인과 주민,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청도군은 이번 창작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를 강화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서며 각북면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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