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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대상 ‘위키드’ 뮤지컬 관람 지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08 13:12 게재일 2025-1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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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가족 외식 연계로 정서 발달·가족 유대 강화
경주시 드림스타트가 ‘위키드’ 뮤지컬 관람 및 가족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주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관람과 가족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에게 고품질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 정서 교류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아동과 가족들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을 즐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가족 단위 외식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족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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