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무료, 용감한 토끼 피터래빗과 친구들의 모험 그려 올해 공연된 6 작품 모두 전석 매진⋯달성군 대표 아동극 입증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뮤지컬 ‘피터래빗’ 티켓을 12월 2일부터 예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화를 원작으로, 용감한 토끼 피터래빗과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침입자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 속 캐릭터들의 타악 퍼포먼스와 몰입형 연출로 어린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3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과 20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재단 누리집(www.dsart.or.kr)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재단(053-668-4253)로 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랑과 용기를 전하는 이번 작품으로 아동극 시리즈가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며 “많은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올해 공연된 6 작품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상반기에는 ‘사슴 코딱코의 재판’, ‘깜빡 도깨비야 같이 놀자’,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목 짧은 기린 지피’ 등 4 작품이, 후반기에는 ‘슈퍼거북 슈퍼토끼’, ‘개굴개굴 고래고래’가 공연됐으며, 11월 29일 ‘피노키오야 노올자’, 12월 ‘피터래빗’까지 총 8 작품이 선보인다.
재단은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 아동과 가족에게 질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