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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간 해오름 동맹 하반기 정기회 개최⋯문화·관광 사업 성과 눈길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24 13:05 게재일 2025-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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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편성, 2025년 사업 현황 논의

경주시가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해오름 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공동협력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예산 편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3개 도시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광역추진단 예산 편성 △2025년 공동협력 사업 43개 추진 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일만 복합해양 레저관광 도시 조성(1조 3000억 원), 동남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500억 원) 선정 등 성과가 돋보였다.
 
또 재난 안전 연구단 운영,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공동 대응 등 현안 과제도 점검했다. 

연구원은 광역 추진체계 정립, 중장기 로드맵,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 오름 동맹은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온 모범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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