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엑스포 대공원, ‘IBTM World 2025’서 글로벌 MICE 시장 진출 본격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24 10:28 게재일 2025-11-25 10면
스크랩버튼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 대공원 홍보로 국제회의 수요 대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서 경주엑스포 대공원과 경북 MICE 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8~2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경주엑스포 대공원의 MICE 인프라를 세계 시장에 홍보했다. 

IBTM World는 120개국 2300여 기관과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관광·MICE 전문 박람회다. 

공사는 포스트 APEC 시대에 대비해 국제회의 수요 증가에 맞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MICE 시설 홍보를 주요 목표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힐튼 경주, 경주 코모도호텔 등이 함께 참여해 ‘경주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경주엑스포 대공원과 경북 지역의 MICE 인프라,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워크숍과 세미나에도 참석해 글로벌 MICE 시장 트렌드와 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스페인어권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공사는 포스트 APEC 전략으로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경주·포항에 유치했으며, 보문관광단지 재정비 등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IBTM World는 세계 MICE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참가로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경주엑스포 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