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예비군훈련장서 토사 무너져 50대 작업자 사망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1-20 09:41 게재일 2025-11-21 5면
스크랩버튼

안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오수관을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인부가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20분쯤 안동시 송현동 육군 모 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오수관을 설치하던 작업자 A(50대)씨가 2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됐다. 오수관을 뭍기 위해  땅을 판 뒤 쌓아놓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작업자를 덮쳤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동료들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질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 작업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