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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31 12:57 게재일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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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행복재단·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 참여
폐기물 처리부터 도배·방역까지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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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영천지역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은 지난 30일 영천시에서 HS화성, 화성장학문화재단과 함께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경북형 민관협력 복지모델의 대표 사례다.

최근 저장강박과 위생불량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경북도는 선제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북행복재단이 사업을 주관하고 HS화성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자재와 기술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맡아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실무진은 지난 13일 현장 답사를 실시해 대상 가구의 누수와 단열 상태, 폐기물 적치 규모 등 주거 실태를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와 도배, 방역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저장강박과 심각한 위생불량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지역 취약계층으로, 관계기관 검토와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거지 정비를 넘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 경북행복재단, HS화성, 화성장학문화재단과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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