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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식축구협회, 플래그풋볼 전국대회 군위서 열려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1-17 16:18 게재일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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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종목 확정 이후 관심 높아져⋯전국 24개 팀 300명 참여
지난 15일 군위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유·청소년 I-리그 플래그풋볼 전국대회’ 경기 장면. /대구 군위군 제공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군위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유·청소년 I-리그 플래그풋볼 전국대회’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I-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5개 부문 24개 팀, 약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플래그풋볼은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비접촉형 미식축구로, 충돌이나 태클 없이 허리 플래그를 잡아 플레이를 종료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안전성이 높고 규칙이 직관적이어서 학교 스포츠와 생활체육 중심으로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 결과 초등부 서울 윈드호버스, 여중·남중부 이우중, 여고·남고부 소양마운틴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SBS와 SOOP 플랫폼을 통해 중계돼 현장 열기를 전국으로 전달했다.

군위군은 플래그풋볼 육성 거점으로 지역 청소년과 생활체육 참가자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며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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