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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1-17 13:56 게재일 2025-1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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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가 건강검진을 위한 체혈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6일 경산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해 안심하고 근로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산시보건소와 경산 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함께해 지역 산업단지와 사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올해 4차례의 무료 건강검진으로 32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다.

검진은 △기본 검사(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소변검사) △감염병 검사(B형간염, HIV, 매독, 결핵(연 1회)) 등 29종을 검진했다.

경산시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가 발견되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 산업 발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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