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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16 10:06 게재일 2025-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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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 개발 주력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경주의 문화유산과 결합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를 대표하는 토종견인 동경이(천연기념물 540호)와 삽살개(368호)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반려동물 굿즈 및 제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신라의 유산, 함께 살아가는 반려 문화’이며,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또는 상품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30일까지이며, 결과는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총상금 650만 원 규모로 대상(1점, 300만 원), 최우수상(2점), 우수상(3점) 등 6점을 선정한다. 참가 방법과 세부 사항은 공모전 사이트(petgyeongjucont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은숙 관광컨벤션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주의 문화적 자원을 확장하고 반려 친화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동경이와 삽살개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기념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 상징성과 반려 문화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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