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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든든한 동반자 ‘청도군 보건소’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1-13 12:53 게재일 2025-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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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의가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 제공

청도군이 ‘함께 만드는 군민건강! 함께 누리는 건강 청도!’를 비전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생활실천 확산,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예방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경북 최초로 보건소에 공공의료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소아청소년과는 0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의 감염성 질환과 만성질환, 영유아 발달 이상 등 다양한 소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 1700여 명의 대략 50%를 0~2세 영유아가 차지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 간 의료 형평성 제고와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 사례다.

청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7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올 1월부터는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상포진을 지역 16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으로 청도군에 6개월 이상의 주민등록이 있는 군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초)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청도군의 19세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앱과 웨어러블 디바이스(활동량계, 혈당계, 혈압계, 체성분계 등)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비만·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지속으로 확충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처럼 청도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필수 의료 지원부터 고령층 예방접종, ICT 기반 건강관리사업까지 군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기관이 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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