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행사로 300여 명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가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11월 경주시민 사랑 나눔 벼룩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벼룩장터에는 22개 읍면동 새마을단체가 모두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 시민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 나눔 행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벼룩장터는 시민, 단체, 체험 부스로 구성돼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무료 도서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 나눔 벽장 장터는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