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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가을 행락 철 교통안전 총력 대응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09 09:36 게재일 2025-1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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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후 관광객 급증에 따른 특별 교통관리 실시
경주경찰서가 APEC 이후 관광객 급증 속 가을 행락 철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서장 양순봉)는 가을 행락 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APEC 정상회의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행락 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심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최근 교통량 분석 결과, 경주TG와 연결되는 서라벌대로를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이 특히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교차로와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 교통관리를 한다. 

또한 경주시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및 관광지 주변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 혼잡 구간에서는 실시간 교통 안내를 확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가을 행락 철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분들께서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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