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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보외사 기능 부활로 범죄 예방 강화

최진호 기자
등록일 2025-11-07 19:28 게재일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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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외사 기능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찰이 조직 개편을 통해 정보외사 기능을 부활시키며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조직 개편으로 2년 전 일선 정보외사 기능이 축소되자 첩보 수집 공백과 현장 대응력 약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경찰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개편을 통해 해당 기능을 다시 강화했다.

정보외사 기능은 사회 전반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첩보를 수집해 정책 입안자와 지휘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 보호와 해외 범죄조직 관련 정보 공유 등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일선에서는 이번 개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정보외사 전문가는 “기능이 축소되고 위축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보외사 기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정보외사 기능을 강화해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범죄조직 정보 공유와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치안 활동 전반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최진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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