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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사 국악제' 9일 열려…박귀희 명창 예술혼 이어간다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1-07 15:56 게재일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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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 "향사 박귀희 선생 정신 이어받아 국악제 열려"
남상일·김태연 특별출연
2025 향사 국악제 포스터./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오는 9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향사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사 국악제’는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풍물, 해금, 타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형 축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미니 국악기 만들기, 전통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후 4시부터는 풍물, 해금,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국악제에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국악인 남상일과 김태연이 특별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국악제는 향사 박귀희 선생님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군민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국악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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