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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목표 초과 달성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1-02 14:57 게재일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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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전경.

대구 수성구가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제품·시범구매제품·상생협력제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해 올해 구매목표비율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성구는 올해 전 부서(동)를 대상으로 사무용품 등 물품 구매 시 중소기업 제품을 최소 목표액 이상 구매하도록 독려했다. 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소기업 신기술 우선구매제도’ 특강을 진행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수성구는 중소기업 물품 총 구매액 115억 원 중 3억 8000만 원을 신기술제품 등으로 구매해 목표비율 1.43%를 넘는 3.3%를 달성했다. 주요 구매 품목은 천연목재바닥, 휴대용 탐조등, 영상감시장치, 가로등 등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로, 구정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품, 상생협력제품 등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을 공공구매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신기술제품 구매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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