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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특별교통대책 시행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8 10:51 게재일 2025-10-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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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전경/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1월 1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주요 이동 경로의 교통 소통 원활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  

세계 각국 대표단의 이동 경로인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IC 구간 중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정IC(양방향)에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또 경부선, 중앙선지선, 부산포항선, 중앙선 등 총 311㎞ 구간의 고속도로 차단공사를 일시 중지(긴급공사 제외)해 교통용량을 확대한다.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6개 지사 안전순찰반을 588명에서 676명으로 증원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천, 경주, 서울산 등 주요 요금소 7개소에 대형 구난차를 배치한다.  

주요 노선 7개소 휴게소 관리인력도 평시 184명에서 233명으로 확충하고, 홍보 데스크를 운영한다. 졸음쉼터 환경정비는 하루 3회 실시하며, 화장실 청결 관리를 위해 전문업체 추가청소를 진행한다.  

고속도로 전광표지(VMS)를 통해 교통상황을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표출하고, APEC 행사장 인근 시내 구간의 교통사항도 안내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APEC 기간 경주를 방문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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