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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외교통상각료·최종고위관리회의 개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10-23 13:02 게재일 2025-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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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와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CSOM은 오는 27∼28일, AMM은 오는 29∼30일 열릴 예정이다. AMM은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다. APEC 각급 기관의 올해 활동 및 의장국 핵심 성과, 사무국 운영,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세션 1과 세션 2의 의장을 맡아 공동 주재한다.

세션 1(혁신과 번영)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세션 2(연결)에서는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21개 회원국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아세안(ASEAN),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등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한다.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이 목표이다.

CSOM에서는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과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 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또 서비스 경쟁력, 인터넷·디지털 경제·구조개혁 등 각종 산하 회의체의 연간 활동 성과와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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