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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개강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0-22 14:21 게재일 2025-10-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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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 시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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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21일부터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1일 오후 4시 상의 회의실에서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강좌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4주간 진행되며,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정태용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 강연자로 나선 박종훈 소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주제로 미·중 무역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에너지 산업의 재편 등 글로벌 이슈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정확한 분석과 선제적 대응이 있다면 오히려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국제경제 질서 변화 속에서 산업 구조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역 기업인들이 복잡한 경제 환경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무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강의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정태용 연세대 교수가 ‘에너지 大소비시대, 바꿔야 산다’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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