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통계청은 22일부터 5년마다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먼저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 표본조사구 20%에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그 거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조사 42개, 행정자료 대체 13개 등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22일부터 모바일이나 PC를 통한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 방법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조사는 QR코드로, 전화조사는 콜센터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및 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통계조사원이 방문면접조사를 시작하며, 이 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송영선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와 각 지자체의 주요 정책을 설계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25년부터 시작된 인구주택총조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황인무기자 [e-mail]